제천 빈집 조사해보니... 349동

남인우 기자
수정 2022-03-14 11:42
입력 2022-03-14 11:42
3곳 매입해 주차장, 쌈지공원 조성, 50곳은 철거비 지원
이 가운데 상태가 불량해 정비나 철거가 필요한 3·4등급 빈집은 174동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75동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1·2등급 빈집으로 개·보수를 통해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시는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총 7억원을 투입해 도심지역 흉물로 전락한 빈집 3곳을 매입해 주차장이나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안전에 우려가 있는 50동은 동당 20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전락한 빈집은 안전사고, 범죄발생, 위생상 유해, 경관훼손 등의 문제를 초래해 정비가 시급하다”며 “농촌에 있는 빈집 가운데는 무허가 건축물이거나 주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 철거까지는 1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상태가 양호해 손을 댈 필요가 없는 111동은 빈집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제천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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