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전남도의장, 지방의회 최초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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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2-01-14 10:45
입력 2022-01-14 10:45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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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지난 13일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한종 도의장이 진행한 전남도의회 인사발령은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일에 맞춰 지방의회 최초로 임용권을 행사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김해기 총무담당관실 총무팀장 등 사무관급 5급 10명과 6~8급 직원 14명 등 모두 24명이 자리를 옮겼다. 도의회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함에 따라 소속 직원의 역량을 전문화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임용장 수여식에서 김 의장은 “의회 근무자 공개모집에 많은 직원들이 지원해 준 데에 감사드린다”며 “높은 경쟁을 뚫고 의회로 전입한 여러분들에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도지사가 아닌 의장 소속으로 거듭나 적극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의회는 다음주중으로 승진인사를 할 예정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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