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에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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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1-09-22 10:04
입력 2021-09-22 10:04

황길동 구봉산 자락에 953억원 투입

전남 광양시 황길동 구봉산 자락에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광양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953억원(국비 229원, 도비 156억원, 시비 568억원)을 단계별로 투입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300억원을 투입해 편입 부지(60만㎡) 보상을 모두 마치고 내년에 1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1단계 공공사업은 전체 부지 가운데 8만㎡에 숲속 야영장과 상상 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현재 실시 설계를 하고 있다.

상상놀이터는 실내 감성 놀이터와 실외 가족 놀이터로 구성된다.

스포츠 클라이밍장은 설계 공모를 거쳐는 오는 11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한다.

광양시는 1단계 공공사업 부지를 제외한 52만㎡ 부지에는 민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민간 투자자가 확정되면 인허가와 관련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광양시가 어린이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전남지역에서 가장 젊은 도시지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광양시는 합산 출산율이 1.27명으로 다른 지자체보다 높고, 평균연령은 41.6세, 청소년 비율이 전체 인구의 27.9%를 차지하고 있다.

송명종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테마파크와 인근 연계사업이 모두 준공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관광·문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구봉산 일대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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