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서편제’ 포스터 등 태흥영화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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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1-09-09 15:13
입력 2021-09-09 15:13

이장호 ‘무릎과 무릎사이’, 임권택 ‘취화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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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영화 ‘서편제’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한국영상자료원이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1993) 포스터를 비롯해 태흥영화가 기증한 자료 2200여 점을 9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이번 ‘태흥영화 기증자료 컬렉션’은 태흥영화가 1985년부터 2019년까지 기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스틸 사진을 비롯해 포스터, 촬영필름, 시나리오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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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감독 ‘무릎과 무릎사이’ 검열대본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이장호 감독 ‘무릎과 무릎사이’ 검열대본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이장호 감독의 ‘무릎과 무릎사이’(1984) 심의 대본부터 임 감독의 ‘하류인생’(2004) 스틸 사진까지 1980~90년대 영화 발전을 견인한 태흥영화의 고난과 영광의 시간을 조명한다. 1983년 창립 이후 태흥영화가 제작한 37편 가운데 임 감독의 작품이 11편을 차지한다. 1984년 불교계의 반대로 제작 중단된 ‘비구니’ 시나리오와 16㎜ 영화 필름도 포함됐다.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취화선’(2002)과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춘향뎐’(2000) 관련 자료도 볼 수 있다.

영상자료원은 컬렉션의 이해를 돕고자 자료의 기증 경위와 해설뿐 아니라 태흥영화의 주요 연혁 및 관련 영화인에 대한 소갯글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들은 영상자료원 홈페이지 ‘KOFA 컬렉션’에서 볼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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