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주의보’ 김밥집 이어 병원까지...직원들 고열·복통 증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정한 기자
수정 2021-08-31 10:51
입력 2021-08-31 10:40
이미지 확대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시청사 전경>
부산의 한 병원 식당에서 밥을 먹은 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3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A병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가 관할인 부산진구청에 접수됐다.

시 보건당국은 신고 사흘 전인 24일 점심으로 제공된 오징어젓 등 반찬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직원 42명이 고열,복통,설사,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들중 10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병원 측은 애초 코로나 19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시는 현장에서 수거한 조리기구, 음용수 등 검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 해놓은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거한 검체를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다소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