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불법 매설 미군 송유관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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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수정 2021-04-06 10:25
입력 2021-04-06 10:25
주한미군이 전북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 불법 매설해 사용하다 폐쇄된 송유관이 제거된다.

군산시는 국방시설본부가 옥서면 옥구저수지 인근 지하에 묻혀있던 주한미군 폐송유관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거되는 송유관은 옥구저수지 인근 160m 구간에 묻힌 것으로, 1940∼1950년대에 미 공군 군산비행장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매설된 8㎞ 길이의 송유관 중 일부다.

이 폐송유관은 군산시가 국방부와 공동 조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찾아냈다.

철거작업은 이달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국방부가 지하 송유관이 더 있는지를 추가 조사해 확인되면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옥구저수지 인근을 중심으로 불법 매립된 송유관이 일부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 발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토양 오염 사실이 드러나면 정화작업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전북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 60년 이상 불법으로 묻혀있던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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