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추자도에서도 확진자 추가 발생…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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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근 기자
수정 2020-12-24 13:29
입력 2020-1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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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속섬인 추자도(추자면사무소)
제주 부속섬인 추자도(추자면사무소)
‘섬속의 섬’ 제주 추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추자도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제주시 용담동 소재 7080라이브카페를 방문하고, 이튿날인 18일 추자도에 돌아갔다. 20일부터 목 아픔과 미열 증상이 나타나자 21일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

A씨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 1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4일 오전 A씨의 가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9월 기준 추자도에는 1000세대 1674명이 거주하고 있다. 좁은 섬지역이여서 주민간의 접촉도 잦아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추자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0여개를 투입해 밀접 접촉자가 아니더라도 희망하는 추자주민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추자주민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행렬이 이어지자 이날 배편을 이용해 600명 분량의 진단키트를 추가 투입했다.



추자면사무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추자도 밖 외출을 제한하고 있고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제본 본섬 등 추자도 이외지역으로 외출 등을 자제해줄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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