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 수소트럭 유럽에 첫 수출-관련 산업 발전 전망

임송학 기자
수정 2020-07-13 14:40
입력 2020-07-13 14:40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된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 셀(XCIENT Fuel Cell) 10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이 트럭은 수소 촉매기술로 발전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 세계 최초의 상용차다.
총중량은 트레일러를 포함해 34t이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190급) 2개, 최고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충전시간은 8~20분이다.
현대차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수출 오더를 따냈다.
이를 계기로 현대차는 수소전기 트럭 40대를 추가로 수출하고 2025년까지 16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 수소전기 버스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소버스는 전주권에 우선 공급하고 울산, 부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수수자동차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전기 버스 400대와 승용차 1만 4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자동차 생산을 뒷받침 하는 부품·소재 산업 개발도 적극 지원한다.
홍석호 전북도 수소산업팀장은 “수소경제를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전북이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만~400만대의 수소전기 트럭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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