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만 듣는 미국 유학생? 한국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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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0-07-07 16:20
입력 2020-07-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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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윈저도서관 앞./AP=연합뉴스
하버드 대학교 윈저도서관 앞./AP=연합뉴스
유학생들 미국길 막히나…
“온라인 수업 유학생 비자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가을 학기에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 내 유학생들 비자가 취소될 계획이다.

7일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 공지문에 따르면 비이민 학생비자인 F-1(학업)과 M-1(직업 관련 연구 및 실습) 비자 소지자들은 소속 학교가 전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경우 미국에 체류할 수 없게 된다.

학생들은 출국하거나 대면 수업 또는 대면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학교로 편입해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추방될 수도 있다.

또 올가을에 100%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나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학생들에게는 비자가 발급되지 않고 미국관세국경보호청은 이들의 미국 입국도 막을 방침이다. 미국국제학생통계(IIE)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 유학생은 5만2250명으로 전체 유학생들 중 4.8%를 차지한다.

현재 하버드대학 등 몇몇은 가을학기 강의방식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대학들이 아직 세부계획을 밝히지 않아 유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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