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러시아서 LNG바지선 2척 9000억원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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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수정 2020-06-08 13:36
입력 2020-06-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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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Barge 건조계약식
LNG-Barge 건조계약식 지난 5일 대우조선해양 서울 사옥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LNG-Barge 건조 계약식에서 박형근(왼쪽부터) 대우조선해양 전무, 이성근 사장, 권오익 전무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6만㎥급 LNG-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을 9013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에서 LNG선 100척 관련 슬롯 계약을 맺은 지 일주일 만에 축포를 또 터뜨리게 됐다.

선박은 오는 2022년말까지 설치지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 2척이 포함된 것으로 앞으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LNG-Barge는 해상에서 쇄빙LNG운반선에서 LNG를 받아 저장한 뒤 일반LNG운반선으로 하역하는 기능을 한다. 해상 LNG 터미널이라고 보면 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앞으로 러시아 무르만스크와 캄차카 지역에 설치돼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의 LNG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시장에 증명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일부 대규모 프로젝트가 연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수주는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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