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환기시킬 때 코로나 전파? A: 공기 중 침방울 농도 낮춰… 하루 2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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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수정 2020-05-05 01:17
입력 2020-05-04 22:32

‘생활 속 거리두기’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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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시작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 여부는 개개인의 방역 실천에 달렸다. 사회·경제적 활동과 방역의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일상을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야 한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민 8747명을 대상으로 수렴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식으로 구성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지 않으면 처벌받게 되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은 권고 사항이다. 다만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할 수 있으며, 특정 시설에 방역지침 준수 명령이 내려지면 해당 명령을 준수해야 한다.”

-열이 나면 무조건 3~4일 쉬어야 하나. 그냥 감기일 수도 있는데.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3~4일 쉬면서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집에서 쉬는 중이라도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문의해야 한다.”

-열이 나면 3~4일 쉬라는데 이때도 자가격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야 하나.

“자가격리 수준은 아니지만 되도록 주변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한다. 가족과는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식사할 때 개인용 식기를 사용해 혼자서 먹고, 화장실도 되도록 단독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

-버스나 기차에서 불가피하게 다른 사람과 나란히 앉게 됐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되도록 대화하지 말아야 한다.”

-공공장소에 있는 비누는 써도 되나.

“눈에 보이는 오염 등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으면 공공장소 비누를 사용해도 괜찮다.”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기침했다면 그 소매도 소독해야 하나.

“옷소매를 소독할 필요는 없고, 귀가 후 세탁을 권한다. 기침·재채기를 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이물질이 묻은 옷소매는 만지지 말아야 한다.”

-환기시키는 중 공기로 코로나19가 전파될 우려는 없나.

“일상적 생활에서 공기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는 없다. 환기를 하면 공기 중 침방울 농도를 낮출 수 있어 주기적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했더라도 하루 2회 이상 환기해야 한다.”

-아파트 등 승강기 버튼의 항균필름은 효과가 있나.

“원칙적으로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은 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항균필름이 부착돼 있더라도 많은 사람이 만진 곳을 만졌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마스크에 소독제를 뿌리고 사용해도 되나.

“마스크에 소독제를 뿌리면 소독제를 흡입할 위험이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20-05-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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