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김정은, 살아있다…13일부터 원산 머물러”

정현용 기자
수정 2020-04-26 18:13
입력 2020-04-26 18:13
문 특보는 26일 보도된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은 4월 13일부터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특보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지금까지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해 전세계로 건강이상설이 확산했다.
로이터는 지난 23일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보도한 뒤 25일에는 중국이 김 위원장에 관해 조언하기 위해 의료 전문가를 포함한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아사히 신문도 26일 중국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해 301병원에서 의료전문가팀 약 50명을 23일 또는 그전에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김 위원장 경호요원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나 원산으로 피신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도쿄신문은 지난 23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원산 별장에 체류 중이라면서 김 위원장의 경호요원 중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와 경비 태세에 불안을 느낀 것이 원산 피신의 이유라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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