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 확진 1만명 넘어 한국 추월…16일 만에 10배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4-15 01:30
입력 2020-04-15 01:22
영국 확진 9만명, 사망 1만 2000명 비극…하루새 778명 숨져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15명을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1463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한국(1만 564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30일 남부 케랄라주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5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9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선 뒤 16일 만에 10배로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의 경우 이날 현재 353명으로 전날보다 29명 증가했다.
AFP 연합뉴스
인구 13억 5000만명의 인도는 국가봉쇄령에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던 국가봉쇄령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인도는 지난달 중순 뉴델리 니자무딘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집회에서 100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현재 인도 전체 확진자의 3분의 1가량이 이 행사 참석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산된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4-04 19:40:02
하루 만에 확진자 5200명 이상 늘어한편 영국의 코로나19는 확진자와 사망자도 각각 9만명과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영국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2107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778명 늘어난 수치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지난 9일 98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0일 917명, 11일 737명, 12일 717명까지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9만 3873명으로 전날보다 5252명 증가했다.
런던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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