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처럼… 3회 말 인터뷰하는 KBO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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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0-04-09 09:35
입력 2020-04-08 18:08
3연전 중 홈·원정팀 1경기씩 진행
21일 구단 연습경기부터 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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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인터뷰 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김태형 두산 감독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인터뷰 하는 모습. 서울신문 DB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나 볼 수 있는 경기 중 감독 인터뷰를 올해부턴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의하면 지난 7일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각 구단이 ‘감독이 경기 중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마이크를 들고 중계진과 인터뷰를 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KBO는 3연전 중 홈팀 감독과 원정팀 감독 각각 1경기씩 총 2경기에서 감독 인터뷰를 3회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방송사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의욕을 보여 팬 서비스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3연전 중 2번 하기로 했는데 이 부분도 바뀔 수 있다”고 했다. KBO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할 구단 간 연습경기에서 우선 시도해 팬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MLB는 정규 시즌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경기 중 감독 인터뷰를 진행한다. 감독들은 전략을 노출해야 하는 날카로운 질문에 에둘러 답하기도 하고, 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0-04-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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