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마음건강 공짜로 체크해보세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0-04-03 15:11
입력 2020-04-03 11:23

군청과 보건소에 무인검진기 설치

이미지 확대
충북 괴산군이 설치한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한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설치한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한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지역주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군 보건소 1층 로비와 군청 민원지적과에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검진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이름, 나이, 휴대폰번호 등을 입력한 뒤 개인정보처리를 동의하면 검사가 시작된다.

검사는 ‘최근 우울한 적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에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2분이면 끝난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검진결과는 바로 인쇄해 받아볼 수 있다.

검진 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돼 전화상담, 치료연계 등 꾸준한 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군은 타 지역 주민이 검진기 이용결과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거주지역 보건소로 자료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검진기를 설치한 것은 정신건강 검진을 꺼리는 지역주민에게 좀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고위험군 관리를 통해 충북에서 가장 높은 노인 자살률을 낮추려는 목적도 있다.



군 관계자는 “대민업무 부담이 큰 민원담당 공무원들도 적극 이용토록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