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코로나 19 확진자 방문 상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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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기자
수정 2020-03-11 14:25
입력 2020-03-11 14:24

윤화섭 시장 “철저한 방역으로 오히려 안전…공직자가 안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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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이 단원구 보성상가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단원구 보성상가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확진자 다녀간 업소, 안심하고 이용해 주세요”

경기 안산시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로 공개되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점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안산시는 지난 7일과 8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들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공개된 경유지에는 단원구 와동 일반음식점(태봉추어탕), 상록구 이동 빵집과 편의점(뚜레쥬르·이마트24)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들 상점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신속하게 마무리했으나,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이용객이 크게 줄어 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이들 업소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이용하기에 나섰다.

이진찬 부시장은 해당 빵집을 방문, 30만원 상당의 빵을 구입해 상록수·단원보건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고, 상록수보건소 직원들도 피해 업소에서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단원보건소 직원 30여명은 와동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하기로 했다.

시는 시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해당 업소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확진자 이동 경로에 포함된 시설과 영업장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곳들은 철저한 방역으로 오히려 더 안전한 만큼 시민들도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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