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7일째 돌입한 황교안 찾은 유승민 “패스트트랙 함께 저지하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9-11-26 10:27
입력 2019-11-26 09:54
“黃 말 거의 못할 정도…기력 많이 떨어져”
연합뉴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된 황 대표의 단식농성 텐트를 찾아 “기력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다. 건강을 너무 해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단식을 중단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에 황 대표는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유 의원이 전했다.
황 대표의 건강 상태에 대해 유 의원은 “거의 말씀을 잘 못 하시고, 마스크를 벗고 말씀하시려 하는 것을 (내가) 벗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 의원은 같은 변혁 소속인 지상욱 의원과 동행했으며, 지 의원과 함께 텐트에 들어가 황 대표와 3분가량 대화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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