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돼지 목전지 섞어 판매한 무한리필 식당 적발...부산특사경
김정한 기자
수정 2019-10-14 11:33
입력 2019-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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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돼지갈비를 무한 제공하는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일부 식육음식점 들이 상대적으로 값싼 돼지목전지를 섞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A 업소는 돼지갈비를 무한리필한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100% 목전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프렌차이즈 회사 3곳도 이런 방법으로 소비자를 속이다가 적발됐다.
또 적발된 업소 5곳은 칠레산이나 미국산,독일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다.
유통기한을 넘기거나 조리장 위생 불량 업소도 각각 1곳씩 적발됐다.
특사경은 120여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였다. 해당 프렌차이즈 회사의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274곳에 달해 부산시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한 돼지갈비 프렌차이즈는 전국 256곳 가맹점주에게 돼지갈비와 목전지를 섞어 사용하도록 교육까지한것으로 드러났다.
돼지목전지는 돼지 목살과 앞다릿살이 붙어 있는 부위를 일컫는데 돼지갈비보다 1㎏당 2∼3천원 저렴하다.
목전지는 양념을 하면 돼지갈비와 구분하기 힘든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 업소는 식품위생법이나 표시 및 광고 관련 법을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사경은 이들 적발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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