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조 펀드·맞춤 컨설팅… 中企 돕는 혁신 금융

김동현 기자
수정 2019-07-25 03:37
입력 2019-07-24 17:14
KB금융 제공
KB금융은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성장 단계별로 커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KB 혁신금융 협의회’를 출범했다. 그룹 계열사 임원 12명이 참여하는 이 협의회는 그룹의 혁신금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윤종규 회장이 의장을 맡았고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KB증권과 KB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 사장, 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에게 창업 절차, 상권 분석, 금융·경영 상담과 유관기관 연계 컨설팅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2016년 서울지역 5곳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국 12곳으로 확대됐다. 서울 여의도 본점 내 `KB 소호 컨설팅HUB’에서는 컨설팅 전문위원과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가가 경영컨설팅을 해 준다. 지난해까지 이뤄진 컨설팅만 1600여건에 달한다.
‘미래 성장성과 모험자본 중심의 혁신금융’이라는 목표도 세웠다. 윤 회장은 협의회 출범 당시 “기술금융과 관련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술 보유 기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금융을 통해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혁신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에 매년 150억원씩 총 75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교육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9-07-25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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