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가짜뉴스와 막말, 국민 얕보는 사람들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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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5-27 00:05
입력 2019-05-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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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지난해 9월 사실을 왜곡한 가짜뉴스 유포를 비판하며 소셜미디어에 “야비한 짓을 멈추라”고 적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에도 같은 경고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이 총리는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는 작년 9월 26일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참석하고, 호찌민 전 국가주석 거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면서 “그 글로 만든 가짜뉴스가 다시 나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해 9월 21일 별세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같은 달 26일 참석한 직후 호찌민 전 주석의 거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 총리는 방명록에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검소했으나 위대하셨던, 백성을 사랑하셨으며, 백성의 사랑을 받으신 주석님의 삶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집니다”라고 적었다.

그런데 당시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총리가 방명록에 적은 ‘주석’이라는 표현을 놓고 이 총리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에게 방명록을 썼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이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역시 남쪽 대통령보다는 북 주석이 실권이 있다고 느끼는 중이군”, “김일성 신도의 애절한 찬양시인 줄 알았다” 등과 같은 근거없는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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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26일 고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의 거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글. 아래 사진은 이 총리가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 이낙연 국무총리 SNS 캡처
위 사진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26일 고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의 거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남긴 글. 아래 사진은 이 총리가 방명록을 작성하는 모습. 이낙연 국무총리 SNS 캡처
이에 이 총리는 사실을 왜곡한 가짜뉴스가 나돈다면서 지난해 9월 28일 소셜미디어에 “야비한 짓을 멈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도 이 총리는 “야비한 짓, 멈추길 바란다”면서 “가짜뉴스와 막말은 국민을 얕보는 사람들의 짓이다. 거짓말과 막말에 국민이 현혹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테니까”라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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