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표석 특별전 ‘3·1운동과 임시정부의 표석 이야기’, 오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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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5-03 15:49
입력 2019-05-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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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역사지도사모임은 독립운동과 연관 있는 표석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표석 특별전-3·1운동과 임시정부의 표석 이야기’(포스터)를 오는 26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전국역사지도사모임이 주최·주관하고 서울도서관·유씨북스가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 교양서적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전국역사지도사모임 지음, 유씨북스 펴냄)의 출간과 함께 열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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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는 3·1운동에서 임시정부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흐름과, 그 길을 걸은 사람들의 현장 기록을 엮은 책이다. 3·1 독립운동의 만세 시위 현장, 무장 의거 현장, 독립운동 지도자들의 공간, 독립운동 단체들의 공간, 일제 침탈의 현장 등 표석 54개와 테마별 표석 답사지도 8장을 실었다. 또한 만세 시위자, 무장투쟁가, 계몽운동가, 여성 운동가, 대한외국인 등 혁명 현장 기록 사진 179장과 주석 537개를 수록했다.

전국역사지도사모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서울시 안에 있는 표석 중 3·1운동과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과 연관이 있는 표석·표석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며 “그 표석 이야기를 통해 대한제국의 멸망과 일제 식민지하에서 불꽃처럼 일어난 독립운동의 역사 및 독립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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