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정치권 협치 없으면 한발도 못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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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19-03-13 18:54
입력 2019-03-13 17:16

13일 청주대서 특강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청주대를 방문해 정치권의 협치를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글로벌 시대의 리더’를 주제로 한 청주대 특별강연에서 “국회에 과반 정당이 없게 만든 것은 협치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협치 없이는 한발도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정치를 하면서 항상 협치를 강조해왔다“ 며 ”만남이 협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서는 “냉각기가 상당 기간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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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청주대를 방문해 특강을 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청주대를 방문해 특강을 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그는 학생들에게 단합과 변화를 주문했다.

문 의장은 “청주로 오면서 신채호 선생을 생각했다.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의열단을 조직하고 구국운동에 나선 것”이라며 “100년 전에도 젊은이들이 주체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는 강대국으로 가고 있지만 자세는 그렇지 못하다”며 “발상의 전환이 행동을 바꾸는데 이것이 바로 글로벌리더십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로 가려면 편견을 버려야 한다”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목표”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4대 국회의원, 16~20대 국회의원, 26대 대통령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의장, 국회부의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대 명사초청 특강은 지난 2007년부터 매주 수요일 개최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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