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 작년 취업자 증가 9년 만에 최악

김동현 기자
수정 2019-01-10 03:11
입력 2019-01-09 23:10
제조업 악화… 12월 실업률 3.4%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18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2663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 4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7월(5000명)과 8월(3000명)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하다 11월(16만 5000명) 반짝 회복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폭이 5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고용 참사’에 대한 대책으로 고용기간이 1개월에서 1년인 단기 일자리 5만 9000개를 공급하기로 한 점을 고려하면 취업자수는 되레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12월 실업자는 94만 4000명으로 3만 1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0.1% 포인트 오른 3.4%로 12월만 보면 2010년(3.5%) 이후 가장 높았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취업자수가 12만 7000명 줄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황비웅 기자 list@seoul.co.kr
2019-01-1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