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왕십리역광장에서 ‘제7회 성동구청장배 전국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 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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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주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전국에서 20개 팀이 참가한다.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의 특정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 완벽하게 수리하는 것으로 기량을 겨룬다.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겐 소정의 참가 장려금을 지급한다. 부대 행사로 장애인 이동보조기 박람회 등도 진행된다.
전국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 대회는 2012년 시작됐다. 장애인이 동료 장애인의 발이 되는 보조기기를 수리하는 일자리를 마련,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해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 ‘장애인 보장구 클린센터’를 개소, 장애인들 보장구 수리 지원과 교육을 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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