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폭스뉴스 밀월… 최측근 힉스 부사장급 발탁
한준규 기자
수정 2018-10-10 02:09
입력 2018-10-09 22:44
공보국장 샤인 前대표와 자리바꿔
모델 출신인 힉스 전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그룹에 발탁됐다. 잘나가던 그는 지난 2월 갑자기 사임했다. 가정폭력 사건으로 사임한 롭 포터 전 백악관 선임비서관과의 염문설이 결정타였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빌 샤인 공보국장, 메르세데스 슐랩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국장과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토니 사예그 재무부 공공정책 차관보, 리처드 그레넬 독일주재 미대사 등 트럼프 정부의 많은 인사들은 직간접적으로 폭스뉴스와 인연이 깊다”면서 “지원군이 필요한 트럼프 정부와 폭스뉴스의 밀월은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18-10-1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