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오후 3시 30분부터 첫 회담…공항서 같은 차로 이동

신진호 기자
수정 2018-09-18 13:46
입력 2018-09-18 11:50
뉴스1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그 시간에 김정숙 여사와 특별수행원들, 경제인들은 각각 (북측 인사들과) 만남을 진행한다”고도 전했다.
윤 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예정보다 20분가량 늦어진 것에 대해 “백화원까지 오는 중간에 카퍼레이드가 있었다”면서 “아마도 많은 북한 주민들이 나와 거리 환영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 두 정상은 국빈용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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