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이야 홈쇼핑이야… ‘쇼퍼테인먼트’ 열풍

김희리 기자
수정 2018-04-02 00:37
입력 2018-04-01 22:14
CJ오쇼핑, 슈주와 마스크 기획 E&M과 ‘코빅마켓’ 방영 실험도 롯데, 아이돌쇼케이스 앨범 판매 “방송·쇼핑 접목한 경쟁 지속”
CJ오쇼핑 제공
최근 CJ E&M과의 합병안을 발표한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 티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개그맨 김기리, 치어리더 김맑음, 영국 남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스타 조쉬, 올리 등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쿡방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에도 YG푸즈의 기획 상품인 ‘삼거리푸줏간 불고기세트’ 판매 방송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을 출연시켰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능과 쇼핑을 접목한 쇼퍼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경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4-02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