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화장실 입구, ‘섹시한 포즈’의 호주 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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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기자
수정 2018-01-25 17:07
입력 2018-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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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캥거루(Red kangaroo) 종으로 알려진 근육질의 호주 캥거루가 공중화장실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붉은 캥거루(Red kangaroo) 종으로 알려진 근육질의 호주 캥거루가 공중화장실 앞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앞에서 ‘이리 오너라’ 포즈를 취하고 있던 섹시한 호주 캥거루 한 마리 사연을 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뉴스에이전시가 소개했다.

프랑스 관광객 산드리나 듀니아우(30)는 서호주 퍼스(Perth)에 있는 경치 좋은 존 포레스트 국립공원(John Forrest National Park)의 한 화장실 입구 바로 앞에 누워 있는 캥거루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녀는 근육질의 튼튼한 몸을 가진 이 동물의 휴식 시간을 방해하는 것보단 그만의 시간을 즐기도록 놔두기로 했다. 급한 화장실 용무는 잠시 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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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대신 호주 전역을 2주 동안 함께 여행하고 있는 친구 빅토르 시몬니크(26)와 이 귀한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 가족들에게 보냈다. 호주 여행에서만 볼 수 있는 이 신기한 모습을 가족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캥거루의 포즈가 너무 재밌어서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그 섹시한 녀석이 화장실 현관 입구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그를 지나서 용변을 볼 만큼 용기가 없었다”했다.

서호주는 또 다른 ‘섹시 캥거루’들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잭슨 빈센트(Jackson Vincent)라는 남성이 물 속에서 멋진 근육을 자랑하며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보디빌더 캥거루’를 찍은 사진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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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빈센트(Jackson Vincent)라는 한 청년이 찍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호주의 ‘근육질 섹시 캥거루’(사진출처:Jackson Vincent / Caters News)
잭슨 빈센트(Jackson Vincent)라는 한 청년이 찍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호주의 ‘근육질 섹시 캥거루’(사진출처:Jackson Vincent / Caters News)

화장실 앞에 있었던 붉은 캥거루(Red kangaroo)는 평균 약 140cm 높이로 설 수 있으며, 뒷다리는 근육질로 점프할 때 유리하고 꼬리도 매우 강해서 꼿꼿이 설 때 몸을 지탱하는 훌륭한 도구로 사용한다고 알려진 동물이다.



사진·영상=News Tub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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