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여중생 성매매… 성매수 남성들 추적 ‘깜깜’

한상봉 기자
수정 2017-10-11 02:17
입력 2017-10-10 23:12
CCTV 등 없어 전파 경로 ‘미궁’
경찰 관계자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A양이 지난 5월 골반과 아랫배가 아파 병원을 찾은 결과 AIDS로 판정돼 A양 아버지가 주씨 등을 고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주씨 등 2명을 최근 구속하고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A양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들을 추적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나 폐쇄회로(CC)TV 녹화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A양이 언제 어디서 에이즈에 감염됐고 이후 누구에게 전파했는지 추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7-10-1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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