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합참의장 “전술핵 재배치는 맞지 않아”

명희진 기자
수정 2017-08-19 00:05
입력 2017-08-18 22:42
국회국방위, 인사청문보고서 통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 고려 안 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에 대한 질의도 오갔다. 정 후보자는 “전작권을 빨리 전환하면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시작전권을 전환받으면 우리의 국력과 국방력에 걸맞은 지휘력을 인정받아 국민에게 큰 신뢰를 줄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책임국방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작권 전환은 전시에 지휘를 우리가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이지 다른 부분의 손상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미 동맹 강화에 대한 부분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7-08-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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