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북 정책에 한미 공동입장 반영”

김미경 기자
수정 2017-03-24 02:44
입력 2017-03-23 23:02
윤병세 외교 방미 “北제재 유지”
주미 한국대사관 제공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윤 장관을 만나 “한국이 국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미국은 한국과 철저히 함께할 것”이라며 ‘확고한 한·미 동맹과 굳건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틸러슨 장관은 최근 방한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데 윤 장관과 인식을 같이했다.
윤 장관은 또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만나 “대북 제재 강화를 위해 므뉘신 장관과 재무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므누신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틸러슨 장관 및 국무부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7-03-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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