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59개월 만에 국내선수 트리플더블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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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기자
수정 2017-02-02 21:35
입력 2017-02-02 21:28

kt 유니폼 첫 선 김영환은 11득점 5리바운드 ‘무난’

박찬희(전자랜드)가 국내 선수로는 무려 59개월 만에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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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박찬희(오른쪽·전자랜드)가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4라운드 대결 도중 상대 선수에 앞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박찬희(오른쪽·전자랜드)가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4라운드 대결 도중 상대 선수에 앞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희는 2일 잠실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과의 4라운드 대결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개인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통산 111호이자 지난해 12월 30일 마이클 크레익(삼성) 이후 시즌 두 번째이다. 국내 선수가 마지막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3월 4일 오세근(KGC인삼공사) 이후 4년 11개월 만의 일이다.

그러나 팀은 81-89로 져 3연패 늪에 빠졌다. 임동섭의 3점슛 여섯 방 22득점을 앞세운 삼성은 전자랜드 상대 4전 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과 동시에 홈 3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두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혔다.

전반은 삼성이 51-48로 앞섰지만 전자랜드도 쉬 물러서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3쿼터 2분39초 아이반 아스카와 강상재의 연속 득점으로 56-55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임동섭의 3점슛으로 다시 흐름을 바꿔놓고 크레익과 리카르도 라틀리프, 임동섭이 연거푸 득점하며 65-58로 달아났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도 끈질기게 따라 붙었지만 끝내 뒤집지 못했다. 임동섭은 4쿼터 막판에도 쐐기를 박는 3점슛 둘을 집어넣었다. 전자랜드는 불안한 자유투가 발목을 잡았다. 삼성이 22개의 자유투 중 20개를 성공한 데 반해 전자랜드는 15개의 자유투를 던져 7개만 넣었다.

한편 조성민과 트레이드된 김영환이 부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동부에 81-87로 무릎꿇었다. 김영환은 14분37초를 뛰며 11득점 5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t로선 4쿼터 턴오버 6개가 뼈아팠다. 동부의 주포 로드 벤슨은 19득점 15리바운드로 1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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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김영환(왼쪽·kt)이 2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프로농구 동부와의 4라운드 대결 도중 허웅의 수비를 뚫으려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간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김영환(왼쪽·kt)이 2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 들인 프로농구 동부와의 4라운드 대결 도중 허웅의 수비를 뚫으려 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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