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최순실 청와대 출입 몰랐다…경호실서 담당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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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6-12-22 16:19
입력 2016-1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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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답변하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 12. 22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최순실의 청와대 출입을 몰랐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22일 열린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에 대해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저는 몰랐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최 씨를 데리고) 했는지는 모르겠고, 만약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면 그건 경호실에서 담당할 일”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경호실에서 그런 것을 적절히 안 한다면 민정수석실의 감찰권이 거기까지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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