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조윤선에 “대통령의 여자인데 대포폰으로 통화했냐”
장은석 기자
수정 2016-11-11 11:51
입력 2016-11-11 11:51
안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본회의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조 장관에게 “대통령의 여자인데 대포폰으로 통화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 장관은 “공용폰을 사용했다”고 짧게 답했다.
안 의원은 이번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부정 의혹도 거론했다.
안 의원은 조 장관에게 “승마 영상 봤냐?”고 물었고, 조 장관은 “제대로 본 적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 사태 촉발된 게 아시안게임 선발 시합 부정 의혹이다”라면서 스페인 심판이 정유라의 영상을 보고 밝힌 의견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스페인 심판에게 지난주 사무실에 와서 선발전 영상 보여줬다”라면서 “몇가지 이유에서 우수한 선수 아니다. 기본 적 실수가 있다. 좋은 점수 받을 실력 아니다. 걷는 기술, 기본적 기술인데 기본기 부족하다. 국제기준에서 봤을 때 충분한 점수 받기 어려워 보인다”라며 스페인 심판의 평가를 전했다.
안 의원은 또 조 장관에게 “왜 치명적 실수하고 국가대표 됐을까”라고 물었고, 조 장관은 “지금 보여준 영상에서 저분 말한 내용 제가 들었지만 이외에 저분이 뭘 보고 말하는지 전반 상황은 제가 확인할 수 없다. 말하는 내용으로 밖에는 말할 수 없다”라고 답변했다.
특히 안 의원이 “지금이라도 문체부가 나서서 판정시비 가릴 의사가 있냐?”고 묻자 조 장관은 “최순실 관련 정유라 관련 여러 의혹에 관해 전 방위적으로 검찰 수사 진행되고 있다. 검찰 수사 방해가 될 수 있다. 결과 곧 나올 테니 이외 부족한 점 있다면 문체부가 할 수 있는 조사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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