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朴대통령 하야·탄핵 반대… 새 총리는 7공화국 준비”

남인우 기자
수정 2016-11-09 23:49
입력 2016-11-09 22:40
“2선 후퇴·총리에게 국정 넘겨야…이번 사태는 개헌하라는 하늘 뜻”
박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총리를 추천해 달라고 한 것은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박 대통령은 2선으로 물러나고 외치와 내치를 포함해 모든 국정의 권한을 총리에게 넘겨서 과도수반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은 반대했다. 그는 “하야나 탄핵보다는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안정 속에서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며 “7공화국을 준비하는 일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i.co.kr
2016-11-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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