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창식, 팔꿈치 검진 위해 일본으로…1군 엔트리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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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수정 2016-08-29 23:33
입력 2016-08-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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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한화 송창식
역투하는 한화 송창식 더팩트 제공
한화 이글스 우완 송창식(31)이 오른 팔꿈치 검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가운데 올해 등판이 잦았던 그의 몸 상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는 29일 “송창식이 오늘 오후 출국해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으로 갔다. 팔꿈치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근 감독 부임 후 한화 투수들은 틈이 날 때마다 일본으로 건너가 어깨와 팔꿈치 등을 검사받게 했다.

한화 투수가 시즌 중 일본에서 검진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하지만 검사 대상자가 송창식이란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송창식은 올 시즌 66경기에 나서 97⅔이닝을 소화했다. 선발로 한 차례만 나서고 불펜으로 65경기에 등판한 송창식으로서는 등판 횟수와 이닝 소화 모두 부담스러운 정도였다.

한화는 29일 1군 엔트리를 변동하지 않았다. 송창식의 몸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한화 관계자는 “송창식이 언제 돌아올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검진 결과에 따라 귀국일은 유동적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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