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연합 연구사무국 한국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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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진 기자
김양진 기자
수정 2016-08-11 00:48
입력 2016-08-10 22:38
우리나라 헌법재판소가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아재연합) 상설사무국 유치에 성공했다.

헌재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재연합 3차 총회 이사회에서 아재연합 연구사무국을 한국에 두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태국, 몽골 등 아시아 지역 16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 아재연합은 연합사무국에서 헌법재판이론과 인권 신장에 관한 중·장기 연구를 기획·수행한다. 일반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사무국은 자카르타에 설치된다.

아재연합 연합사무국은 올 하반기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박한철 헌재 소장은 “연구사무국 주관으로 내년 1월 서울에서 아재연합 헌법재판관과 대법관들이 주축이 되는 첫 번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6-08-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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