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성폭행 피소 이진욱 “성폭행 안했다”…고소인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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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6-07-15 20:53
입력 2016-07-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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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우 이진욱, 성폭행으로 피소···박유천 이어 연예계 성폭행 사건 파장
[단독] 배우 이진욱, 성폭행으로 피소···박유천 이어 연예계 성폭행 사건 파장
영화배우 겸 탤런트 이진욱(35·사진)씨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성폭행 피의사실이 없었다”면서 “고소인에 대해 무고혐의가 인정, 고소인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해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 현재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다.

이진욱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씨앤코이앤에스입니다.

우선 씨앤코이앤에스 소속 배우인 이진욱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성폭행 피의사실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저희는 고소인에게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고소인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진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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