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염’ 강타···열사병으로 3명 사망, 600여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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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 기자
수정 2016-07-07 23:51
입력 2016-07-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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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폭염 강타…땀 닦는 행인
일본에 폭염 강타…땀 닦는 행인 7일 오후 일본 도쿄 도심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정장을 입은 한 남성이 땀을 닦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도쿄 네리마구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7도까지 치솟는 등 일본 열도에 폭염이 내렸다. 연합뉴스


일본 수도 도쿄도를 포함한 동일본 지역에 폭염이 강타해 3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야마나시현 가쓰누마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8.8도까지 올라가는 등 일본 수도권 인근 지역에 폭염이 내렸다.

도쿄 네리마구 37.7도, 사이타마현 하토야마 37.9도, 군마현 이세사키 37.9도를 기록하는 등 간토 지방 곳곳의 최고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았다.

무더위 때문에 열사병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 간 이들이 무더기로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은 이들도 있었다.



일본 국영방송 NHK의 집계에 따르면 와카야마현의 한 공장에서 야외 작업을 하던 36세 남성 종업원이 열사병 의심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이송됐다가 숨지는 등 이날 오후 8시까지 3명이 사망했다. 구급차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이들은 약 610명에 달했으며, 현재까지 7명은 의식이 없고 중태에 빠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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