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위 잉어 “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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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수정 2016-07-06 10:44
입력 2016-07-06 10:15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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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위 잉어 “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아스팔트 위 잉어 “너희 집으로 돌아가거라” 5일 집중호우에 침수된 동부간선도로 복구현장에서 한 작업자가 물 빠진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누어 가삐 호흡하며 죽어가던 잉어를 살리기 위해서 수심이 깊은 곳으로 던져 넣고 있다. 차가운 장대빗줄기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이의 따뜻한 마음까지는 식히지 못했나보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나흘째 이어지는 장마로 각종 피해가 속출한 현재 복구 진행이 한창이다. 지금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4명이 실종되고 61명이 대피중이다.

국민안전처는 연속 강우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을 특별관리하고 주민대피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마전선은 오는 8일 금요일에 북상해 소강상태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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