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中에 올해 어업조업권 팔아 3천만弗 수입”
수정 2016-07-01 15:24
입력 2016-07-01 15:24
“대북제재로 석탄 수출 40% 감소·무기 수출 88% 급감”
국정원은 1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올해 판매한 어업 조업권은 평년의 3배에 달하는 1천500여 척에 조업 권리를 준 것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 주민들은 당국이 어업 조업권을 팔아넘겨 어획량이 주는 데 대해 불만이 많고, 기름 찌꺼기 등 환경 오염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다”면서 “이는 북한과 남한 어민에 공통으로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유엔 대북제재에 따라 전체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석탄 수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40% 감소했고 특히 무기류 수출은 88%나 급감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는 교역용 선박의 국적을 변경하거나 매각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석탄과 철광석 수출 시 ‘민생 목적’이라는 명분을 붙이기도 했다.
다만 금융 분야에서는 아직 대북제재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북한명 ‘화성-10’) 시험발사와 관련, 직각 발사로 약 400㎞ 고도에 도달하고 비행 안전장치가 부착되는 등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국정원은 “북한이 앞으로 작전 배치를 위한 성능 개선과 기술적 대미 사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정치적 목적으로 (무수단 미사일을) 계속 발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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