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책 잡은 5만개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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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수정 2016-04-24 23:02
입력 2016-04-24 22:34

시민단체 배포 두달만에 5만부 넘겨

시민단체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로 만든 ‘손바닥 헌법책’이 배포 두 달여 만에 5만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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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의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등 추진위원 700명을 주축으로 구성된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시민모임은 지난 2월부터 책을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손바닥 헌법책(가로 8㎝, 세로 15㎝)은 모두 52쪽으로 만들어졌다. 이 작은 책자에는 1919년 4월 11일 나온 ‘대한민국임시헌장’과 1987년 ‘대한민국 헌법’(130조), 1945년 유엔이 선포한 ‘세계인권선언’(25조)이 들어 있다.

최 대표는 “국민 합의로 만들어진 헌법을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지 그 가치를 되새기자는 뜻으로 헌법책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바닥 헌법책을 받아보려면 후원금 500원을 내고 온라인(goo.gl/forms/xfgdHTgfUk)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4-2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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