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제7차 당 대회 평양시 대표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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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20 23:56
입력 2016-04-20 23:56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노동당 평양시대표회에서 다음 달 초 열리는 제7차 노동당 대회의 대표자로 추대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노동당 평양시대표회가 19일과 2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면서 “대표회에서는 김정은 동지를 노동당 제7차 대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추대사에서 “김정은 동지를 대표로 추대하는 것은 시 안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고결한 충정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표회에서는 당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 선거와 방청자 추천, 시당위원회 사업 총화(분석), 시당위원회 지도기관 선거 등도 진행됐다.

앞서 감 제1위원장은 노동당 평안남도ㆍ자강도 대표회와 당 인민군 대표회에서 당 대회 대표로 추대됐다.



북한은 다음 달 초 열리는 당 대회를 앞두고 각급 기관과 지역별로 당 대표회를 열어 당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를 선출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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