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R&D인재 영입 직접 나선 구본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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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6-04-18 01:27
입력 2016-04-17 23:40

‘LG 테크노 콘퍼런스’ 참석해 계획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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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오른쪽 두 번째) LG그룹 회장이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유학 중인 국내 인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오른쪽 두 번째) LG그룹 회장이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유학 중인 국내 인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G그룹 제공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직접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LG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7개 계열사 경영진을 이끌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주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 300여명을 만나 LG의 기술 혁신 현황과 연구·개발(R&D) 인재 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구 회장은 2012년부터 5년째 빠짐없이 국내외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날 “시장을 선도하려면 남다른 R&D가 필수”라면서 “여러분이 LG에 오신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인재들과 2시간가량 만찬을 하고 행사가 끝난 후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하며 직접 배웅했다고 LG 측은 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04-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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