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지카 바이러스 원인 소두증 신생아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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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15 01:26
입력 2016-04-15 01:26
브라질에 이어 콜롬비아에서도 지카 바이러스로 인한 소두증 확진 신생아가 출생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콜롬비아 국립보건원은 올해 들어 보고된 소두증 사례 33건 중 2건의 경우 지카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나머지 15건은 분석 중이며 16건은 지카 바이러스와 무관한 것으로 규명됐다.

지카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판명된 소두증 신생아 중 한 명은 베네수엘라 국경과 가까운 노르테 데 산탄데르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다른 한 명은 수도인 보고타 인근 저지대에서 출생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고 공식으로 선언한 뒤 하루 만에 나왔다.

그간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만 추정됐지만, CDC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규정한 것은 처음이다.

브라질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일까지 소두증 의심사례 보고 건수가 6천906명에 달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신생아는 1천46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지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170명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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