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예고한 대로...미래에셋대우 여성임원 대거 발탁
안미현 기자
수정 2016-04-15 13:21
입력 2016-04-15 13:21
이로써 미래에셋대우의 여성 임원은 9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인사는 영업 직군에 한정됐으며 남성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대우를 인수하고 나서 처음 단행한 이번 인사에는 “여성 임원 비중을 높이라”는 박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자산관리(WM) 부문에 힘을 쏟는 한편 전체 직원의 40%를 차지하는 여성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려는 의도”라며 “영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성 지점장과 PB들이 많아 여성 임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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