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본토 서부에 규모 6.1 강진…해일 피해 우려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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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01 13:25
입력 2016-04-01 13:25
1일 오전 11시 39분께 일본 혼슈(本州) 서부 근해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은 미에(三重)현 남부 근해의 북위 33.4도·동경 136.4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추정됐다.

이 지진으로 와카야마(和歌山)현 남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는 등 혼슈 서부의 긴키(近畿) 지방(미에·시가·교토·오사카·효고·나라·와카야마 등) 각지에 진도 1∼4가 측정됐다.

지진으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新幹線·고속철도) 시즈오카(靜岡)-기후하시마(岐阜羽島) 구간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고, 일부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췄다.

각 지역 소방 당국이 부상자 유무를 확인 중인 가운데, 현 시점에서 부상자 발생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긴급 지진 속보를 내고 경계를 촉구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해일 피해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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