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료들에 “모두 내 수준이면 우리가 1등” 발언 사과
수정 2016-03-01 12:14
입력 2016-03-01 12:14
EPA 연합
스페인 매체 AS는 호날두가 하루 휴식 후 열린 지난달 29일 팀 훈련장에서 훈련 시작 전 동료 선수들에게 사과하며 발언의 본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내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면서 “내가 다른 선수들보다 낫다는 의미가 아니라 동료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페페,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마르셀로 등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다”면서 “그 때문에 우리가 원래 갔어야 할 순위에 못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팀 동료를 매우 존중하고 그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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