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경비행기 추락

홍인기 기자
수정 2016-02-29 01:00
입력 2016-02-28 22:22
2명 사망… 이륙 중 사고 난 듯
연합뉴스
이 사고로 교관 이모(36)씨와 훈련생 조모(33)씨가 사망해 강서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항공사 본사에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공항 관계자는 “오늘 눈이 왔지만 이륙 당시 날씨는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고 이륙했다”고 말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업체에서 비행 훈련을 하기 위해 이륙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추락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라스카이에어는 민간 비행교육업체로, 조종사를 훈련하기 위해 경비행기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스나 172기는 미국 세스나사가 1956년에 개발한 싱글엔진 프로펠러 경비행기로, 안정적인 비행 성능 때문에 가장 대중적인 항공기로 꼽혀 항공교육에서 많이 활용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6-02-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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