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넘어간 선거구획정… 수도권 의석 늘어난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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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수정 2016-02-28 12:01
입력 2016-02-28 12:01

선거구 획정에 따라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부상

국회 넘어간 선거구획정… 수도권 의석 늘어난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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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위은 28일 선거구획정안을 최종 확정한 획정안을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 김세국 사무국장(오른쪽)이 국회 의장실에서 이명우 국회 정무수석비서관(가운데)에게 제출하고 있다. 왼쪽은 박수철 국회 안행위 수석전문위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선거구획정위은 28일 선거구획정안을 최종 확정한 획정안을 중앙선관위 선거구획정위원회 김세국 사무국장(오른쪽)이 국회 의장실에서 이명우 국회 정무수석비서관(가운데)에게 제출하고 있다. 왼쪽은 박수철 국회 안행위 수석전문위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4·13총선을 45일 앞두고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28일 20대 총선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7석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7석으로 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의석수는 현행 112석에서 122석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2대 1’ 결정에 따른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면서 의석수가 크게 늘어난 수도권이 20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우선 현행 48석에서 1석이 증가한 서울은 중구가 성동구갑·을과 합쳐진 뒤 중구·성동구갑과 을로 통합·조정됐다.
 
 또 강서구갑·을 선거구는 강서구병 선거구가 신설돼 1석이 증가했고, 강남구갑 선거구도 강남구병이 신설돼 1석이 증가, 총 1석이 순증했다.
 
 인천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의 지역구인 연수구가 갑·을로 분구돼 새로운 지역구가 신설됐다.
 
 경기는 총 8석이 증가했다.
 
 우선 수원의 경우 현행 갑~정 선거구에서 수원 ‘무’ 선거구가 신설됐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인 양주·동두천과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포천·연천),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 지역구는 동두천시연천군, 양주시, 포천시가평군, 여주시양평군 선거구로 조정됐다.
 
 아울러 현행 남양주시 갑, 을 선거구는 ‘병’ 선거구가 분구됐고, 화성시 갑, 을 선거구도 병 선거구가 신설됐다.
 
 기존 군포시 선거구는 갑, 을 지역구로 분구됐고, 용인시 갑~병 선거구에도 ‘정’ 선거구가 신설됐다.
 
 김포시도 김포시갑, 을 선거구로 총 1석이 증가했고, 경기 광주시 선거구도 갑과 을로 총 1석이 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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